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근을 돕는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 노선이 7일부터 경기도 성남·고양·의정부시로 4개 노선이 확대된다.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서울시의 시정 방침에 따라 수도권 주민의 출근길 어려움과 교통 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교통수단이다.
서울동행버스 노선 확대
지난해 8월 김포풍무와 화성통탄의 2개 노선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뒤 그 해 11월 파주운정, 고양원흥, 양주옥정 그리고 광주시 능평의 4개 노선이 확대운행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판교 제2테크노벨리, 고양시 화정동, 의정부시 고산지구, 의정부시 가능동의 4개 노선을 추가했다.
이번 3차 노선 확대로 서울동행버스는 경기 화성, 김포, 파주, 고양(원흥, 화정), 양주, 경기 광주, 성남, 의정부(고산, 가능) 등 총 8개 지역에서 10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신설된 4개 노선 모두 간선버스로,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천500원이며 평일에만 운행하고 토요일과 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구간 및 운행방식
서울 07번은 서울 양재역을 출발해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까지 편도로 운행하고, 달래내 구길을 이용하며 청계산입구역, 옛골 등지에는 정차하지 않는다. 양재역, 서초문화예술화관 기점 출발 시각은 오전 7시∼7시 45분이며 15분 간격으로 총 4회 운행된다.
서울 08번은 고양 화정역부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까지 편도 운행하고, 중앙로를 이용하고, 화랑로 화전역전 구길과 월드컵북로는 이용하지 않는다. 화정역 기점 출발시각은 오전 7시∼7시 30분이며 15분 간격으로 총 3회 운행된다.
서울 09번은 의정부 고산지구를 출발해 노원역까지 편도 운행하는 노선으로, 오전 6시 30분∼7시 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총 4회 운행된다.
서울 10번은 의정부시 가능동을 출발해 도봉산역까지 편도 운행하고, 법원 앞에서 서부로를 이용하는데 서부로는 자동차 전용 도로는 아니지만 잘 닦인 도로이다. 오전 6시 30분∼7시 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총 4회 운행된다.
기존노선 변경사항
한편, 현재 운행 중인 서울동행버스 노선 중 3개 노선에 정류소를 추가하거나 운행 시간을 변경했다.
서울 04번은 고양시 1개 정류소(양지말)에 추가로 정차하고, 서울 05번은 양주시에 2개 정류소(고읍주공4단지·건강보험양주지사, 대방신도아파트)를 추가하였다.
서울 06번은 광주시 2개 정류소(능평119안전센터, 광명초)에 추가로 정차하는 한편 출발 시간이 오포베르빌 아파트 기준으로 기존 6시 30분∼7시에서 7시 10분∼7시 50분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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