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해지 고민 중이라면 꼭 알아야 할 사실들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면서 

청약통장을 유지할지 해지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와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인해 

무주택자와 1주택자들은 더욱 조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청약 혜택을 대폭 강화해 

납입 인정 한도와 금리를 올리고, 소득공제 혜택도 늘렸습니다.

 

오늘은 청약통장 해지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청약통장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와

청약통장 유지가 왜 중요힌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약통장, 지금 깨야 할까요? 현명한 선택을 위한 고민

서울 아파트값이 2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많은 무주택자와 1주택자들이 고민에 빠지고 있습니다. 

"지금 청약통장을 깨고 집을 사야 하나?"라는 고민은 

요즘 같은 시대에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질문일 것입니다. 

특히 청약 경쟁률과 높은 가점이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청약의 꿈이 멀게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두르기보다는, 

현재 정부의 청약 혜택과 장기적인 주택 정책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통장은 단지 가입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활용하면 내 집 마련에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청약 / 사진: Unsplash 의 CHUTTERSNAP

 

서울 아파트값 상승, 청약 기회는 멀어진 걸까?

최근 서울 아파트값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무주택자와 1주택자들의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죠. 

특히 신축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소위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축 선호도가 높아지며 청약 경쟁률도 그만큼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보다 더 어려운 것은 청약 가점입니다. 

당첨을 위해서는 최소 70점대의 가점이 필요하다는 현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공공분양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최근 동작구 수방사 부지 당첨자의 최소 납입액은 2,550만 원으로,

이는 21년 동안 매달 10만 원씩 꾸준히 납입해야

겨우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조건이라,

청약이 만만치 않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정부의 청약통장 혜택 강화,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청약통장 납입 인정 한도가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증가했고, 금리도 인상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소득공제 혜택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연소득 7000만 원 이하인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연간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저축액의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달라진 청약제도

이런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 모두에게 공공분양이나 민간분양의 기회를 위해 

청약통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앞으로의 주택 마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 청약통장을 유지하라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공공분양은 일시에 넣은 금액보다,

꾸준히 납입한 금액이 인정되므로

가능한 한 지속적으로 납입하는 것이 중합니다.

즉, 꾸준히 적은 금액이라도 납입을 이어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큰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주택자였다가 집을 팔아 무주택 상태가 된 경우에도, 

3년 이상 무주택을 유지하면서 

통장 납입액 순으로 당첨될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이는 청약통장이 단순히 당첨의 기회만이 아닌, 

미래의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위한 중요한 도구임을 의미합니다.

주택청약종합통장

 

민간분양과 공공분양, 어떤 것이 유리할까?

공공분양은 가구원 전체가 무주택자여야 하는 조건이 있어

다소 까다롭지만, 민간분양은 조금 다릅니다. 

1주택자와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가점제와 추첨제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이 중에서도 전용 85㎡를 초과하는 물량은 

모두 추첨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1주택자도 무주택 가점에 상관없이 청약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꾸준히 유지해야 할 이유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은 특히 장기적인 계획에서 큰 힘이 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5~10년 뒤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핵심지에 

대규모 공공 물량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그린벨트 해제 물량이나 3기 신도시 등도 무주택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계획을 잘 활용한다면 청약통장은 

미래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한다면

최소 10년 정도의 장기적인 시각으로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민간분양의 경우에는 1주택자도 충분히 기회를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유지하며 미래의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내 집 마련 / 사진: Unsplash 의 Alexander Andrews

결론적으로, 

지금 당장의 이득을 위해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유지하며 

혜택을 누리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정부의 혜택 강화와 더불어, 

청약통장은 미래의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